한국일보

전자담배 안 산다고 교내 집단폭행

2018-10-10 (수) 12:00:00 김범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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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중학교 아시안 피해

팔로스버디스 지역 중학교에서 아시안 학생 한 명이 교내에서 여러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KTLA에 따르면 팔로스버디스 인터미디엇 스쿨 8학년인 레오 린은 교내에서 3차례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폭행을 당한 후 이마에 피를 흘려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몇몇 학생이 화장실에서 린에게 전자담배 구입을 권했는데 그가 이를 거절하자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같은 폭행 장면은 다른 학생이 찍은 휴대폰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자 가족은 학교가 학생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김범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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