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러츠빌 유혈사태에 원정, 가주 백인우월주의 4명 체포
2018-10-04 (목) 12:00:00
지난해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당시 ‘맞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 4명이 지난 2일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있는 ‘RAV’ 회원으로, 이 단체는 반유대주의를 옹호하는 한편 공원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싸움 기술 등을 훈련해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FBI는 이들이 작년 8월11일과 12일 샬러츠빌에서 남부연합 상징물인 로버트 E. 리장군 동상 철거에 항의하기 위해 열린 백인우월주의자 집회에서 “가장 폭력적인 참가자들”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