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병원의 유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소를 찾은 한 아기를 안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첫 순방지로 가나를 찾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가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병원의 유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곳에서 아기들의 몸무게 측정과 비타민 투여 장면 등을 지켜보고 아기를 직접 안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나에서의 일정을 유아진료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가나 대통령의 영부인인 레베카 아쿠포 아도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나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마친 뒤 말라위, 케냐, 이집트를 차례로 방문하고 오는 7일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