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층 규모 앤티어 러닝 파빌리온… 6,700만달러 예산 들여 완공

UC 어바인 ‘앤티어 러닝 파빌리온’ 빌딩 오픈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엔리케 라버니아 수석 부총장, 마이클 데닌 티칭과 러닝 담당 부 책임자, 하워드 질만 총장, 캐롤, 유진 최, 브라이언 프랫 어스스턴트 부 총장(캠퍼스 아키텍), 브라이언 허비 부총장(대학 발전과 동문 관련). [UCI-Steve Zylius 제공]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UC 어바인에 교수와 학생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강의실 빌딩이 최근 오픈했다.
‘앤티어 러닝 파빌리온’(Anteater Learning Pavilion)이라고 불리는 이 3층 짜리 빌딩은 지난 2016년 6,700만달러 예산으로 착공해 2년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서 지난달 25일 공식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 번 가을 학기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이 빌딩은 ▲1층-400명 수용 강연장, 3개의 소형 강의실, 2개의 대형 강의실과 로비, 라운지, 스터디 스페이스 ▲2층-250명 수용 강연장, 1개 소형 강의실, 4개의 대형 강의실, 컴퓨터 랩 1개, 미팅룸 4개 ▲3층-컴퓨터 랩 2개, 투터링 룸 6개,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공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이 빌딩에 있는 강의실을 사용하려면 교수들은 12주동안 트레이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최첨단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강의실에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아도 교수와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남편 유진 최 사장과 함께 UC어바인 이사(trustee)로 활동하고 있는 캐롤 최 씨는 “UC 캠퍼스 중에서 이와같은 최첨단 강의실 시설을 갖춘 캠퍼스는 어바인이 처음일 것”이라며 “학부 학생들이 4년동안 캠퍼스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훌륭한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
UC 어바인 출신인 캐롤 최 이사는 “기본적으로 UC어바인에 페이 백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돕고 있다”라며 “다른 한인들도 UC 캠퍼스에서 이사로 많이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UC어바인에서 한국관련 담당 디렉터인 신혜원 박사는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강좌를 이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라며 “이 빌딩에서 강의를 원하는 교수들이 많아서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UC어바인은 지난달 25일 유진, 캐롤 최 이사와 하워드 질만 총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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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