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진 취약건물 리스트 작성’ 주지사 거부권 안전법안 무산

2018-10-01 (월) 12:00:00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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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가 지진에 취약한 건물 리스트를 만들도록 주내 각 카운티 정부와 시 정부들을 강제하는 내용의 강력한 건물 안전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AB 2681로 명명된 해당 법안은 최근 10여년간 발의되고 제정된 지진 안전법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진일보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최종 통과가 무산됐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 등 지지자들은 가주 주민들이 현재 살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 건물이 지진에 얼마나 안전한지 알권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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