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체자도 커미셔너’ ‘법원내 체포 금지’

2018-09-2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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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사 거부권 행사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의회를 통과한 친 이민 법안 2개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캘리포니아주 산하 위원회에서 커미셔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SB 174)에 대해 27일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리카르도 라라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SB 174 법안은 급여를 받지 않는 무급 커미셔너직을 대상으로 체류 신분에 관계 없이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었다.

한편 브라운 주지사는 또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캘리포니아 내 법원에서 이민자를 체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도 거부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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