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가 미국내 가장 재미있는 도시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개인재정관련 소셜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최근 미전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 재미있는 미국 도시’(2018’s Most Fun Cities in America) 순위에 따르면, 시카고는 총 51.38점을 얻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엔터테인&레크리에이션’, ‘밤 문화 파티’, ‘비용’ 등 3가지 부문에서 순위를 결정했는데, 시카고는 ‘엔터테인&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는 전국 7위, ‘밤 문화 파티’ 부문에서는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용’ 부문에서는 147위로 최하위권에 속해 타 도시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 도시 중 시카고 외에 오로라(21.88점)가 17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 1위는 카지노가 밀집한 라스베가스(70.37점)가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올랜도(61.31점), 뉴욕(55.29점), 애틀란타(54.11점), 마이애미(53.53점) 등의 순이었다.
한편, 미국인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인구 1명당 한해 3천달러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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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