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저평가된 3人... “아시아 최고이자 월드클래스”

2018-09-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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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저평가된 3人... “아시아 최고이자 월드클래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AP=연합뉴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3인에 뽑혔다.

'CBS스포츠'는 23일 '월드 사커 파워 랭킹'을 발표하면서, "축구에서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타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유럽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스타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들이 있다"라고 저평가된 선수들을 주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평가된 선수들은 꾸준함을 만들고, 결과를 보장하는 데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자격이 있다"라고 3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마크 알브라이튼(레스터 시티)와 함께 손흥민이 지목됐다.


'CBS스포츠'는 "손흥민은 수년 동안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의 경기를 보면 정말 놀랄 것이다. 한국은 최근 박지성과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손흥민도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43경기 출전해 47골을 넣었다. 그는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고, 당신이 생각보다 영리하다. 어떤 위치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다. 해리 케인과 같은 명성을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성공과 꾸준함의 중심에 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서도 "뮌헨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손흥민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다. 현명한 이적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고, 월드클래스다"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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