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탁아동들 위해 온수매트 6개 기증

2018-09-22 (토)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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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나비엔 미주법인 한인가정상담소에

위탁아동들 위해 온수매트 6개 기증

지난 19일 할 리웃 태글리 안 콤플렉스 에서 경동나 비엔이 한인 가정상담소에 사랑의 온수 매트 6개를 기 증했다.

미주 지역에서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를 판매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이 지난 19일 한인가정상담소에 500달러 상당의 컴포트 메이트 6대를 기증했다.

가정상담소는 이 가운데 5대는 현재 위탁 아이들이 머무는 위탁 가정에 전달, 아이들과 가족들이 다가올 겨울 동안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나머지 1대는 이날 할리웃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35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서 옥션 상품으로 판매, 수익금을 위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나비엔이 기증한 온수매트를 전달받아 사용하고 있는 딘 서씨는 “사는 지역이 겨울에는 무척 춥다”며 “쉽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조절이 쉬워 겨울에는 항상 틀어놓고 있다”며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나비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동나비엔이 가정상담소에 온수매트를 기증한 것은 올해가 3년째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6년부터 온수매트를 기증해 심신이 지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나 위탁가정들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올해도 증정식을 진행했다”며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에 둔 경동나비엔은 첨단 친환경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커뮤니티 속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 정 조 가정상담소장은 “위탁가정에 머무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위탁가정 부모님들에게 다시 한번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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