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터스틴 50명 수용 노숙자 셀터 건립

2018-09-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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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초 오픈 장소는 미정

터스틴시는 지난 19일 연방 법원에서 논의 된 합의안에 따라, 애나하임 소재 그레머 플레이스와 유사한 지침으로 운영 될 노숙자 셸터를 열 계획이다.

내년 초 오픈 될 이 상설 홈리스 셸터는 약 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합의안에 따라 추후 120일 이내에 셸터 장소 선정 및 오픈 준비를 시작 할 예정이다.

터스틴 시의 제프리 파커 시의원은 “터스틴 시는 이미 9개의 비공개 장소 중 어느 곳이 적합할 지 평가하고 있다” 라며 “크레이머 플레이스와 같이 노숙자들은 반드시 승인 된 서비스 제공 업체에 의해 추천 받아야 하며 엄격한 거주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스틴 시 앨 머레이 시장은 “60일 이내에 장소를 2군데로 줄여 논의하고 시의회가 승인을 해야 하지만, 결과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터스틴 시에서 운영 될 상설 노숙자 셸터는 24시간 운영하며 홈리스 주택 계획 수립, 주택 관련 기관 연결 등을 통해 홈리스들에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보금자리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애나하임 크레이머 플레이스 노숙자 지원 단체와 비슷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샌타애나 시의회는 200여명의 노숙자들을 임시 수용하기 위해 지난 18일 노숙자 서비스 제공 업체인 ‘머시 하우스’와 310만 달러 규모의 1년 계약을 승인했다.

아직 정확한 부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머시 하우스’는 45일 이내에 50명의 홈리스를 수용하고, 최대 90일 이내에 정상 운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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