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늘 꽂힌 딸기’ 호주 전역 공포

2018-09-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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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꽂힌 딸기’ 호주 전역 공포
호주에서 바늘이 박혀 있는 딸기(사진)와 사과, 바나나 등 과일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18일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의 과일가게 2곳에서 사과와 바나나 속에 바늘이 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지난 주부터 호주 전역의 거의 모든 주들에서 바늘이 몰래 박혀 있는 딸기들이 발견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바늘이 든 딸기는 퀸즐랜드주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특히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만 바늘이 숨겨진 딸기가 20군데 이상에서 발견돼 큰 소동이 일었다. 지난 주에는 한 남성이 바늘이 든 딸기를 먹다가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이러한 범행이 한 사람의 소행인지 아니면 여러 명이 각자 따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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