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 김, 연방하원 진출 청신호

2018-09-19 (수)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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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46%대 42%, 상대후보에 앞서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한 한인 영 김 후보가 결선 선거일을 한 달 반 정도 앞두고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면서 20년만의 한인 연방의원 탄생에 청신호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몬머스 대학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유권자 40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공화당인 영 김 후보의 지지율은 46%으로 나타나 결선 상대인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4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몬머스 대학에 따르면 39지구의 경우 공화당 우세한 지역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이 높아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반 트럼프 정서가 이번 결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지역 유권자들의 분포는 공화당 35%, 민주당 34% 그리고 무소속 31%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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