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관세 맞서··· 중, 600억규모 보복

2018-09-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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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18일 미국의 조치에 대응해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어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2018년 제6호 공고를 통해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세칙위원회는 공고에서 오는 24일 낮 12시 1분을 기해 관련 조치를 시행한다며, 3,571개 품목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1,636개 품목에는 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오는 24일을 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관세를 25%로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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