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국 난민수용소 산사태, 미얀마 탈출 난민 7명 매몰

2018-09-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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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머무는 태국의 난민수용소에서 17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7명이 매몰됐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태국 북서부 매 홍 손 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 밤 반매라운 난민수용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부상하고 7명이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실종 상태다.

차루억 라옵라셋 매 홍 손 부지사는 “최근 폭우가 계속되면서 엄청난 양의 토사와 바위가 쏟아져 난민촌을 덮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 및 실종자가 난민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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