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종관 감독 초청 ‘한국영화 알리기’

2018-09-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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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채프만대 28일 문화원

LA한국문화원 (원장 김낙중)은 2018년 가을학기 미 주요대학 영화학과 학생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코리안 시네마 투어링 프로그램’(Korean Cinema Touring Program)을 개최한다.

9월 김종관 감독을 시작으로 10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버닝’의 이창동 감독, 11월 명필름 심재명 대표를 초청하며 AFI, 채프만대학, UCLA, USC, UC어바인 영화학과에 찾아가 영화학과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한다.

코리안 시네마 투어링 프로그램은 LA한국문화원이 수년간 미 대학들과 연계하여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한국 영화홍보사업이다. 미국내 주요대학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친밀도를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류승완 감독, 박찬욱 감독, 김지운 감독, 최동훈 감독, 황동혁 감독을 초청해 미국의 미래 영화학도들에게 한국영화감독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채프먼 대학교 닷지 영화 미디어아트 학과는 2015년부터 ‘한국영화의 오늘’이란 제목으로 정규과목을 편성하였고, 올해 역시 LA한국문화원이 각 대학 영화과와 협의를 거쳐 학교들과의 특강을 기획했다.

김종관 감독의 9월 투어 일정은 24일 오후 4시 채프만대학, 27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에서 AFI 베리 사베드 교수와의 대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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