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이화여대 동문합창단(단장 안혜숙)이 2019년 5월 개교기념일로 예정된 제14회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추석 맞이 ‘이화 패밀리 디너 콘서트’를 연다.

오는 22일 오후 5시 가든스윗호텔 2층 뱅큇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선후배간의 사랑과 화합을 담아 마련한 작은 잔치이다.

안혜숙 합창단장은 “2003년 창단 이래 해마다 지속적으로 정기연주회를 열어온 남가주 이대 동문합창단은 ‘이화’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매주 모임을 갖고 합창이란 매개체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 사랑의 마음을 시간시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음악회와 2부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빙고 게임이 진행된다. 음악회 출연진은 이대 동문합창단 지휘자 이종헌 테너의 독창 ‘이별의 노래’, 동문 김향란씨의 ‘영천 아리랑’ 가야금 독주, 권희정 동문의 딸인 박시온(9)양이 독창으로 ‘투모로우’를 노래한다.

이어서 서미숙 동문의 부군이자 7080 세시봉 친구들과 음악활동을 한 서세건씨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이종용의 ‘너’를 기타 독주로 선사한다. 또 이대 동문 피아니스트 김희정·주희정씨의 ‘헝가리안 댄스 1번’ 피아노 이중주, 박시온·권희정 동문의 ‘버터플라이’ 이중창, 그리고 이대 동문 합창단의 ‘훨훨 날아요’ ‘I Love You Love’ ‘꿈길에서’ ‘최진사댁 셋째딸’로 진행된다.

안 단장은 “이번 출연진은 모두 이화의 딸, 사위,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어 함께 웃고 즐기면서 소박하고 푸근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한가위 정취를 물씬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니 항상 합창단을 응원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신 보이지 않는 주위 가족, 친지들이 모두 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562)506-7686 안혜숙 (818)618-6763 이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