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하라, ‘폭행 피해’ 공개..’남친이 밀치고 공기청정기 던졌다’

2018-09-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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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폭행 피해’ 공개..’남친이 밀치고 공기청정기 던졌다’

구하라. / 사진=스타뉴스(이기범 기자)

남자친구 폭행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시간) 17일 구하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를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남자친구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방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하라는 "A씨가 욕을 하며 나를 밀쳤고, 나도 A씨를 밀쳤다"며 "A씨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고 화이트보드로 밀쳤다. 공기청정기를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때 A씨를 할퀴었고 심하게 싸웠다"며 "A씨가 집을 나서면서 '너 X 돼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제 잘못을 알고 있고 죄송하다"며 "하지만 사실은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하라는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구하라의 동갑내기 연인인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구하라의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이를 반박하고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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