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회장 선거, 10월18일 실시… 내일부터 후보등록

2018-09-17 (월)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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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SC·회장 피터 백)가 다음달 18일 제30대 차기 회장과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입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10월3일까지로 협회 정관 14조와 19조에 의거해 자격을 갖춘 이사라면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찰리 서 선거관리위원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실력, 경험,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여러 후보들이 나서 주시길 바란다”며 “공정한 선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협회의 이사진은 40여명으로 이사 회비를 빠짐 없이 납부하고 올해 정기이사회 등에 2차례 이상 불출석하지 않은 경우 입후보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입후보자의 이력서, 소견서, 계획서 등이다.

피터 백 회장은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은 후보들 가운데 차기 회장과 이사장을 다음달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시장 전환기에 내년 1년간 협회를 이끌 중요한 분들을 뽑는 자리인 만큼 모든 이사님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4차 정기이사회는 10월18일 목요일 오후 6시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려 차기 회장 및 이사장 선출, 2018년 송년의 밤 행사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18년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치러질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은 12월13일 목요일 오후 6시로 아로마 뱅큇 홀 5층에서 29대 회장단의 퇴장에 갈채를 보내고, 30대 회장단의 출범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백 회장은 “숨가쁘게 한해를 보낸 기분”이라며 “남은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두어 새로운 회장단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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