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선동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해 外

2018-09-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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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선동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해 外
선동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선동열 감독(사진)이 병역혜택 목적의 청탁을 받고 오지환(LG)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는 13일 선 감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렴운동본부는 선 감독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구단 측 관련자 혹은 제3자의 청탁을 받고 오지환을 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여자컬링, 월드컵서 캐나다에 져 2연패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돌풍을 일으켰던 ‘팀 킴’을 꺾고 2018-19시즌 태극마크를 획득한 한국의 새 여자컬링 대표팀(춘천시청)이 컬링 월드컵에서 캐나다에 패하며 예선 2연패에 빠졌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컬링 월드컵 예선 B조 2차전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에 0-12로 완패했다. 한국은 12일 1차전에서 미국(스킵 니나 로스)에 6-8로 역전패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지며 B조 4팀 중 3위에 머물러 있다.

지소연, 위민스 챔피언스리그서 시즌 첫 골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지난 1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SFK 2000과의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원정 1차전을 5-0으로 이겼다. 32강 2차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다비시, 팔꿈치 수술로 시즌 조기 마감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유 다비시(32)가 12일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간 1억5,000만달러에 계약했던 다비시는 부상과 부진으로 올 시즌 단 8경기에 선발 등판해 40이닝을 던지는데 그치며 1승3패, 평균자책점 4.95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5월 말 삼두근 부상을 당한 다비시는 이후 계속 부상자명단(DL)에 머물며 재활에만 매달리다 결국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다비시는 SNS를 통해 “간단한 수술이고 내년 스프링캠프에 100%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틀리프 30점…한국 남자농구, 요르단에 86-75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허재 감독의 사퇴로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30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잡고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은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차 예선 E조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1차 예선 전적을 안고 경쟁하는 2차 예선에서 한국과 요르단은 나란히 5승2패가 돼 뉴질랜드(6승1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요르단, 뉴질랜드, 시리아, 레바논, 중국이 속한 E조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토트넘 GK 로리스, 음주운전으로 거액 벌금
[스포츠 데일리 브리핑] 선동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당해 外

손흥민의 동료인 토트넘(잉글랜드) 골키퍼 우고 로리스(사진)가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인정, 거액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로리스는 12일 영국 법원에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법원으로부터 벌금 5만파운드(6만5,000달러)에 20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로리스는 지난달 23일 영국 런던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웠을 때 차량 내부에서 구토의 흔적도 발견됐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80㎍에 이른 것으로 확인돼 영국과 웨일스의 음주운전 기준치인 35㎍를 훌쩍 넘었다. 프랑스 대표팀 캡틴이기도 한 로리스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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