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운티 주택거래량 2개월 연속 감소

2018-0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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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주택거래실적이 연일 고공행진을 멈추고 2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나타냈다.

샌디에고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판매된 단독주택은 1,902채로 7월의 2,070채보다 8.1% 감소했다. 콘도미니엄과 타운홈의 판매 실적도 971채로 7월에 비해 7%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주택판매거래실적의 낙폭은 훨씬 크다.


2017년 8월에 거래된 단독 주택판매건수는 2,325채로 올 8월과 비교할 때 18.2%로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콘도나 타운홈도 17.3% 감소했다.

부동산협회 스티브 프레이올리 회장은 “주택판매거래가 줄어들었지만 지역 경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잠재적인 주택구매자들이 지난 해에 비해 20%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판매실적은 감소한 것이 비해 가격은 상승했다. 카운티 내 중간 주택가격은 65만3,250달러에서 67만달러로 2.6% 상승했다. 그러나 콘도미니엄과 타운홈 가격은 43만1,000달러에서 42만5,000달러로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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