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브리드·전기차 카풀레인 혜택 연말 종료

2018-09-12 (수)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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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주들에게 발급한 카풀레인 무료이용 스티커 혜택을 올해까지만 적용할 방침이다.

11일 머큐리 뉴스는 내년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주에게 제공됐던 카풀레인 무료 이용 혜택이 일제히 종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친환경 차량 소유주에 한해 발급되는 카풀 스티커는 개솔린과 전기로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초록색, 전기차와 수소차 등 매연이 전혀 없는 차량에 한해 흰색 스티커가 발급됐으며, 총 22만4,000대에 달한다.


하지만 내년 1월1일부터는 이같은 혜택이 만료됨과 함께 연장이 불가능해졌다고 머큐리 신문은 전했다.

단, 지난해 녹색 또는 흰색 스티커를 발급 받은 차량 소유주는 오는 2022년 1월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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