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갇힌 자에게 사랑과 새 삶을”

2018-09-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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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네시모 선교회 후원의 밤

▶ 22일 부에나팍서 디너음악회

“갇힌 자에게 사랑과 새 삶을”

오네시모 선교회 한영숙 후원회 총무(왼쪽부터), 대표 김석기 목사, 김경희 뮤직 디렉터가 오는 22일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재소자를 위한 사역에 앞장 서 온 오네시모 선교회(대표 김석기 목사)가 오는 22일 오후 6시 부에나 팍 시 헤리티지 홀(8150 Knott Ave.)에서 ‘갇힌 자에게 사랑을’ 이라는 테마로 후원의 밤 디너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성악가 오위영, 3CS 트리오, 채리스 크리스찬 맴버, K 타운 재즈 밴드, 가스펠 싱어 박선영, 소프라노 이효정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음악회 후엔 수감 시절 오네시모 선교회를 통해 새 삶은 찾은 한인 제이슨 이씨의 간증이 이어진다. 이씨는 현재 ‘틴 챌린저(Teen Challenger)’ 재무 이사로 있다.

오네시모 선교회는 정기적으로 샌타애나 교도소에서 예배를 여는 등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역과 텍사스, 애리조나 등 45개 교도소에서 한인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또 교도소에서 나와 한국으로 추방되는 한인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방자 선교사역, 청소년 재소자가 사회에 나온 후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재활사역,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소가 가족을 지원하는 사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석기 목사는 “재소자 사역에 관련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길 바라고 선교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추방자 사역에 있어서 우리가 모르는 한인들과 가족들이 있다. 꼭 저희에게 연락을 하셔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시간 전 저녁식사, 간식과 음료가 제공된다. 웹사이트 onesimusministry.org,
문의 (714) 73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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