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김의성 총살..이병헌 따라 미국행

2018-09-0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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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가 이병헌의 본국인 미국으로 함께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한국시간) 9일 오후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20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유진 초이(이병헌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정문(강신일 분)이 일본으로 납치되었단 사실을 들은 쿠도 히나(김민정 분)은 즉시 고종에게 알렸다. 이후 왕명으로 황은산(김갑수 분)과 애신을 비롯한 의병들이 나섰다.


의병대장 은산은 "일본에서의 거사는 피할 수 없다. 일본에선 만전에 만전을 기한다 해도 돌아오지 못할 수가 있다. 손 보탤 이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애신이 자원하자 은산은 "안됩니다. 여인은 배를 타는 것 부터 제약이 있습니다"라며 말렸다.

그러나 애신은 "여인이라 방심할 수도 있고. 더 유리할 수도 있지", "늘 길은 있네. 그 길을 내가 아네"라고 말했다.

애신은 그 길로 유진 초이(이병헌 분)을 찾아갔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애신과 유진은 애틋한 눈길을 주고받았다. 애신은 "반가워 할 줄 알았더니"라고 말했다. 유진은 "기별한다더니"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애신은 "스승님께서 높은 자리에 계시다보니, 정보가 빠르오. 본국으로 간다 들었소", "데려가시오. 미국으로 같이 가겠소"라고 말했다. 이정문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함이었다. 애신의 뜨거운 열정에 유진은 또 한번 감격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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