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터폴로 코치에 성추행 당했다” 소송

2018-09-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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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디고 전 선수 4명 주장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라팔마 소재 케네디 고교 전 워터폴로 선수 4명이 코치 2명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애나하임 통합 교육구와 미국 워터폴로협회를 상대로 2건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진행한 이번 소송은 조슈아 크리스토퍼 오웬스와 바흐람 호이레 전 코치가 그들을 성희롱, 정신적 학대, 가혹한 처벌 등 부당한 행위를 했음에도 애나하임 통합 교육구와 미국 워터폴로협회가 부주의한 관리 감독을 진행하여 심한 피해를 받았다는 사유를 들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2명의 전 워터폴로 선수가 애나하임 통합교육구와 오웬스 코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또 다른 선수들이 미국 워터폴로와 교육구, 호이레 코치, 국제 워터폴로클럽인 호이레 전 클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선수들을 대변하는 모건 스티와트 변호사는 “이 소녀들의 순수함과 꿈을 꾸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목표를 상실하게 하고, 신체적, 정서적 및 성적 학대를 가한 일은 용납할 수 없다” 며 “특히 애나하임 통합교육구, 국제 워터폴로클럽, 미국 워터폴로는 코치들이 불법 성적 관련 행위를 학생들에게 가했던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런 사실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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