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족 최대명절 어르신들 모두 오세요”

2018-09-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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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센터, LA DWP 공동 주최 20일 ‘추석 큰 잔치’

“민족 최대명절 어르신들 모두 오세요”

지난해 추석 잔치에서 공연을 선사한 장구반 학생들이 ‘희망의 북소리’를 연주한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가 추석을 맞아 한인타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송편과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큰 잔치를 개최한다.

LA DWP와 시니어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하비지(Harbage) 컨설팅 후원으로 진행되는 추석 큰 잔치는 오는 20일(목) 오전 11시 시니어센터 2층 강당(965 S. Normandie Ave.)에서 열린다.

데보라 홍 LA DWP 커뮤니티 어페어 매니저는 “한인타운 시니어센터가 37개의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LA DWP가 한인타운과 공동으로 추석 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오전 11시 시니어센터 장구반(지도 수잔 리)의 ‘희망의 북소리’ 연주로 시작해 한국무용반의 ‘부채춤’, 클래식기타반(지도 이몽현) 공연과 음악반(지도 김숙영) 학생들의 합창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특히, LA극단 김유연 대표가 제작·연출한 시니어 연극 ‘골목 안 풍경’이 무대에 올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 개월 동안 연극의 기초동작과 대사 외우기 등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만들어진 시니어센터 첫 연극 작품이며, 조연출은 한인혜씨가 담당했다.

문의 (213)387-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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