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용 부동산 매물 66개…¨평균 가격은 167만달러
▶ 20∼30년간 분위기 쇄신 성공, 가족단위 거주민 늘어
강가에 위치한 맨하탄 리버사이드 드라이브는 조용하고 한적한 맨하탄의 교외지역이다.
380 Riverside Drive에 위치한 코압 건물. 이 건물 6층의 1베드룸 유닛이 66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리버사이드 드라이브(Riverside Drive)는 맨하탄 서쪽 강가의 6마일 구간에 위치한 동네다.
남쪽의 웨스트 72가에서부터 북쪽의 Dyckman Street까지 포함돼 있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는 상가가 없어 조용하고 부동산 가격이 맨하탄 인근 지역에 비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 지역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높은 범죄율로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지난 20~30년간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거의 모든 건물들은 콘도와 코압, 그리고 렌트용 아파트다.
8월 초 기준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의 주거용 부동산은 66개(콘도 및 코압)로 평균 가격은 167만달러였다. 매물 중 9개는 50만달러 아래였으며 가장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은 31만달러의 스튜디오 코압이었다.
올해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에서 매매가 성사된 코압 유닛은 114개로 평균 매매가격은 157만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2만달러보다 15만달러가 오른 액수다. 콘도의 경우, 올해 118개 유닛이 팔렸으며 평균 매매가격은 13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89만1,000달러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 지역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약 3,500달러에 달한다.
리버사이드 드라이브 선상에는 상가가 거의 없다. 대신 공원과 테니스장, 농구장, 놀이터 등이 많다.
웨스트 122가에 있는 ‘General Grant national Memorial'에서는 여름에 매주 재즈 공연이 열리며 웨스트 89가에 있는 ’Solkiers and Sailors' Monument'에서는 가끔씩 연극이 공연된다.
학교로는 P.S.452(K-5학년)과 P.S.75, P.S.173 등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조금만 걸어가면 뉴욕시 지하철 1,2,3, 그리고 A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M5 버스를 타고 미드타운 맨하탄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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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