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식점 ‘키즈 메뉴’, 설탕음료 퇴출 전망

2018-08-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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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 하원 법안 통과

캘리포니아 주내 음식점에서 앞으로는 어린이 메뉴 아이템으로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제시하지 못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주내 식당 등 요식업소에서 ‘키즈 메뉴’ 아이템으로 제공되는 음료의 종류를 물 또는 우유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SB 1192)을 지난 20일 전체회의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단 어린이의 보호자가 설탕이 함유된 음료를 따로 주문할 경우는 제외된다.

이에 따라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주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에 서명할 경우 캘리포니아는 미 전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메뉴의 음료를 규제하는 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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