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U-20 여자월드컵 8강서 탈락

2018-08-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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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 0-1 무릎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이하) 여자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북한이 8강에서 탈락했다.

북한은 16일 벌어진 개최국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16년 파푸아 뉴기니 대회 결승전에서 북한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대회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프랑스는 4강전에서 유럽의 라이벌 스페인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페인은 이날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제압했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은 17일 잉글랜드 대 네덜란드, 독일 대 일본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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