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 홀리 파이어로 인해 폐쇄되었던 레이크 엘시노어와 오렌지카운티 사이 소재 오테가 고속도로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재오픈 되었다.
소위 74번 고속도로로 불리는 이 고속도로는 산불의 진원지인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대피하던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지난 7일 폐쇄되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장거리 통근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다.
또 이 고속도로의 재오픈 당일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엘 칼리소 빌리지와 랜초 카피스트라노 지역의 대피명령이 철회되었다. 이 지역 거주자였던 에리카 존스는 “피난하기보다는 집에 머물기로 했으나, 도로 통제로 인해 식료품가게에 접근이 불가능해서 너무 불편했는데 너무 기쁘다”라며 “현재 테메큘라 소재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통제되어 전화로만 일을 하고 있다가 다시 출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스틱 오크 입구 서쪽과 오테가 고속도로의 북쪽 메인 디바이드 로드에 위치한 롱캐년 루프 지역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또한 오테가 고속도로 주변 지역인 트릴로지 지역, 블루 제이, 펠콘, 로스 피노스 캠프장, 홀리 짐, 트라부코 캐년 레크리에이션 기숙사, 클리브랜드 국유림 주변 트레일 등은 여전히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그러나 OC 소방당국은 “남가주 에디슨 대원들 및 소방관들이 이곳의 복구 작업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소방 중장비들은 여전히 고속도로에 있다”라며 “홀리 파이어가 완벽히 진화되지 않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라고 오르테가 하이웨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당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