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한인의날 정부 포상 ‘남가주 한인 0’

2018-08-15 (수) 12:00:00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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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92명 명단 발표

한국 정부가 해마다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한인들을 포상하는 정부 포상 명단에 올해는 남가주 한인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는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92명의 정부 포상 예정자 명단을 발표하고 공개검증 절차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포상 예정자 가운데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김수철 리노 한인회 회장과 문상귀 뉴멕시코 한인회장 등 2명이 포함됐다.


문상귀 뉴멕시코 한인회장의 경우 한인 정치력신장 지원 및 한국전 참전비 건립 주도 등 동포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김수철 회장은 18년간 태권도 사범 및 한인회장으로 동포사회 권익보호 및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남가주 지역에서 매년 3~4명 정도의 인사가 정부 포상 후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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