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봉은사 주지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명진 스님이 이달 중순 뉴욕을 방문한다.

최근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를 펴낸 명진 스님은 19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에 있는 ‘우리 시니어 센터’(45-65 162nd St.)의 서 남·북·미 평화 기원 강연을 겸한 북콘서트를 연다.

세상을 향해 쓴 소리를 마다않으며 고통 받는 약자들을 찾아 달려 나갔던 명진 스님은 이 책에서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이야기한다. 출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를 찾는 공부를 하고 있는 명진 스님은 걱정과 불안이 두렵더라도 용기 내어 마주하라며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민주시민 네트웍 주최로 열리는 북콘서트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식전 행사로 불자 모임도 함께 열린다. 문의 201-519-2116, 이메일 beyondanda roun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