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발사장’ 폐쇄 착수, 트럼프 “약속이행 환영한다”
2018-07-25 (수)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폐쇄 작업에 착수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심 미사일 시험장 해체절차를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들이 나왔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심시설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은 6·12 미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폐쇄를 약속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이 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