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500대 기업 삼성전자 12위 랭크

2018-07-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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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12위에 올랐다.

미국의 월마트가 매출액 5,003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매출액 2,292억달러로 11위에 랭크됐다. 포춘은 매년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을 2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119억달러이다. 삼성전자는 1995년 221위로 포춘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에 입성했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순위는 2008년 38위, 2013년 14위, 2014∼2016년 13위, 2017년 15위 등으로 꾸준히 상승해왔다.

삼성전자의 순위는 IT 기업 가운데 애플 다음으로 높았고, 20위권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이었다. 포춘은 삼성전자에 대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삼성전자의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실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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