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사칭 신종 사기전화 기승

2018-07-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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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샤핑몰 ‘아마존’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877)870-8144라는 번호에서 전화를 걸어 아마존 고객센터라고 속인 뒤 최근 비자카드로 구매한 물건의 결제된 금액이 맞으면 전화를 바로 끊으라고 안내한다.

하지만 구매 내역이 없는 고객들에 대해서는 고객센터를 사칭한 상담원과 전화를 연결해 크레딧카드 정보와 개인 정보 등을 빼내 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측은 최근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마존 측은 “아마존에서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전화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만약 최근 결제 내역을 확인해달라는 전화가 오면 바로 끊어버리고 고객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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