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 메이커·딜러·부품업체 “수입차 관세 부과에 반대”

2018-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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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미국 자동차 제조회사들과 딜러들, 부품 제조업체들이 하나로 뭉쳐 반대하고 나섰다.

19일 연방상무부가 주최한 자동차 관세 부과 관련 공청회에서 제니퍼 토머스 자동차제조업체연합 회장은 “(관세 부과의)결과가 매우 걱정스럽기 때문에 반대 의견이 광범위하고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상무부에 자동차 수입이 미국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정당한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자동차연구소는 수입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들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내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0만대 감소하고 71만4,7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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