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 에어포스 원, 보잉 39억달러 수주

2018-07-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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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17일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으로 사용될 신형 항공기를 39억달러에 수주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2016년 12월 에어포스 원 도입 비용이 너무 비싸다며 보잉을 압박해 왔다. 결국 차기 에어포스원 도입 계약은 18개월의 ‘밀고 당기기’ 끝에 결론이 났다. 보잉이 수주한 39억달러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통제 불능’이라고 비판했던 40억달러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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