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후보자 추천 받아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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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협력단, 고 이태석 상 등 27일 마감

정부 무상원조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은 오는 27일까지 ‘제1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한국국제협력단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2006년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제정한 정부 포상으
로, 13회째를 맞이한 올해 시상식은 11월23일 한국국제협력단 2층 대강당에서 열릴 계획이다.

후보자는 정부 부처 또는 공공기관 파견자인 ‘정부부문’과 비정부기구 등 민간단체와 개인 등‘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추천받게 된다.


추천 자격은 재외공관장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 등 해당 봉사자 파견 기관의 장, 기타 해외봉사자의 공적을 입증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상은 모두 9명에게 주어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 코이카 이사장, 국제개발협력 민간협의회장 등의 표창과 300만∼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이 중 이태석상은 남수단에서 사랑을 실천한 고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아프리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자를 우선 고려하되, 소외된 취약계층,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된 수상후보자가 있을 경우, 훈격에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해외에서 서류는 한국국제협력단 홈페이지(www.koica.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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