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라임 데이‘ 아마존, 가주 등 접속마비 사태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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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회비 119달러의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제품을 파격 할인해 판매하는 ‘프라임데이’가 시작되면서 미 전역에서 온라인 샤핑객 폭주로 아마존 사이트 접속 불량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IT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LA 시간 이날 정오부터 1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시작했다.

단일 업체의 온라인 세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프라임데이에는 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 등이 주요 할인 품목으로 특히 전자기기와 IT 제품에 할인 폭이 큰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사이트 접속 현황을 파악하는 ‘다운디텍터’는 이날 프라임데이 행사가 시작되면서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에서 접속 불량 지역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전했다. 동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아마존 정전’이 많았지만, 중부 일리노이 주와 남부 텍사스, 남동부 플로리다에도 접속 불량 사태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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