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양로병원 순회공연 올해로 14회째”

2018-07-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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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뮤직클럽 17일부터 4개 병원 위문 연주

“양로병원 순회공연 올해로 14회째”

양로병원 순회연주를 갖는 미션뮤직클럽. 앞줄 왼쪽부터 서해일리, 노지윤, 고가람, 이미셸, 김제이미, 김린, 백이안, 송마이클, 서브랜든, 이에이든, 김마이클, 김조슈아.

음악을 통해 봉사하는 라크레센타와 라캬나다 지역 고교생 단체인 ‘미션 뮤직 클럽’(회장 김 조슈아)이 여름방학 기간 LA지역 양로병원에서 위문공연을 펼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미션뮤직클럽의 음악봉사활동은 17일 오전 10시30분 미드윌셔 헬스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 연주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8일 오전 10시 LA한인타운 그랜드팍 요양병원, 19일 오전 10시30분 라크레센터 마운틴뷰 양로원, 20일 오전 10시 앨콧 재활 병원을 방문한다.

권향 지휘자가 이끄는 미션 뮤직 클럽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부모님선교회(담임 주도진 목사)의 주선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되면 각각 LA와 OC지역 양로병원을 순회하며 위문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 회장단은 김 조슈야 회장, 김 제이미 부회장, 이 미셸 총무, 노지윤 회계로 구성돼있다.

빠듯한 일정 중에도 함께 모여 연습을 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는 미션 뮤직클럽은 양로병원을 순회공연하며 외롭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드리는 과정 속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물론 이해심과 협동심 등을 키우는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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