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wy 역주행 3명 사상, 트럭 들이받아 참변도

2018-07-16 (월)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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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 프리웨이에서 심야 역주행 충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주말 동안 남가주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 4명을 포함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15일 새벽 오전 3시37분께 리버사이드 지역 60번 프리웨이 메잇 스트릿 인근에서 빨간색 머스탱 차량이 약 7마일이나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닷지 밴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밴에 타고 있던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CHP는 머스탱을 운전하던 여성 운전자를 체포해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3시40분께에는 110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엘세군도 블러버드 인근에서 100마일 이상 과속운전을 하던 혼다 승용차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혼다를 운전하던 마이클 우튼(23)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CHP가 밝혔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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