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오이드 남용 작년 SD서 272명 사망

2018-07-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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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성 진통제 환자 급증

지난 한 해 동안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카운티 주민 수가 2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약물남용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퍼시픽 베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물남용으로 이 곳을 찾는 환자 수는 약 300여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70%가 오피오이드에 중독된 사람들이다.

퍼시픽 베이의 브라이언 샤프 부회장은 “카운티 정부는 오피오이드에 중독된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예산을 더 많이 늘리고 있다. 이는 매우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카운티가 오피오이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향후 현재 3년 동안 5460만 달러에서 17960만 달러로 증액 집행할 계획이다.

카운티 보건국이 자체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발행한 의사 처방전은 총 2억5900만 장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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