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주관광비 20만달러’ 아마존 CEO 베조스 책정

2018-07-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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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가 운영하는 우주개발 벤처기업 ‘블루 오리진’은 우주 관광객에게 1인당 최소 20만달러의 요금을 책정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블루 오리진의 한 직원은 20만∼30만달러의 범위내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또 다른 직원은 티켓 가격이 최소 20만달러라고 전했다.

블루 오리진은 내년에 자체 개발한 우주선 뉴 셰퍼드를 이용한 첫 상업 비행을 계획하고 있어 호사가들과 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다.

이 회사 경영진은 지난달 열린 기업인 컨퍼런스에서 곧 승객들이 탑승한 시험 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티켓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요금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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