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지수 224p 반등

2018-07-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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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이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데다, 주요 기술주 주가가 약진하면서 상승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24.44포인트(0.91%) 상승한 24,924.8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87%) 상승한 2,798.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31포인트(1.39%) 상승한 7,823.9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7,800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의 중국 제품 2,000억달러 상당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 발표 이후 양국의 충돌 여부를 주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과 국제유가 동향 등도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중국이 미국 측의 추가 관세 공격에 곧바로 보복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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