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 보고싶었지? 11년만에 한국 오는 호날두

2018-07-10 (화)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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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스패드 홍보차 11년만에 방한

포르투갈의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일본 MTG사의 EMS 트레이닝 기어 식스패드(SIXPAD)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코리아테크는 호날두가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해 제품 시연을 하고 소비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중국·홍콩·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판매 3주년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며 호날두가 단독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 2007년 잉글랜드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식스패드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전기근육자극요법) 트레이닝 장치로 저주파 전류가 근육의 운동신경을 자극, 근육이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근육을 형성해주는 홈케어 헬스 디바이스 제품이다. 호날두는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일 오전9시부터 18일까지 호날두를 직접 만날 단 1명을 찾는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에 호날두를 만나야 하는 이유와 캠페인 페이지 이미지를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해당 링크를 캠페인 사이트(www.sixpad.co.kr)에 등록하면 된다.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공식행사에 참석해 호날두와 대화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특별한 기회를 가진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령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로 활약했으나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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