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국방부 “매티스, 중국 지도자들과 북한 CVID 중요성 재확인”

2018-06-27 (수) 0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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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매티스, 중국 지도자들과 북한 CVID 중요성 재확인”

악수하는 시진핑과 매티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27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7일(한국시간 기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정치국원,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과 각각 만났다고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매티스 장관과 중국 지도자들은 광범위한 방위 문제를 논의했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중 국방 관계에서 전략적 투명성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고 화이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양국·양군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충돌과 대립을 피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미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라며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이익이 존재한다. 양국의 공통점은 이견보다 훨씬 크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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