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고은 "먼저 고백한 적 없어..사랑은 어려워"

2018-06-27 (수)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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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먼저 고백한 적 없어..사랑은 어려워"


배우 김고은이 학창시절 첫사랑에 실패했다며 사랑은 어렵다고 푸념했다.


김고은은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고은은 영화 '변산'에서 주인공 학수(박정민 분)를 고향에 강제 소환한 장본인이자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학수의 글솜씨에 대한 동경으로 소설 작가가 된 선미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실제 첫사랑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저는 먼저 고백을 안한다. 부끄러워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이상한 게 마음에 좋으면 아닌 척을 한다. 그래서 상대가 결국에 모른다. 주위 사람도 몰랐다. 그렇게 다 실패했다"고 푸념했다.  

김고은은 "저는 진짜 아닌 척을 한다. '쟤가 나를 싫어하는구나' 할 정도다. 진짜 희한하다. 왜 그랬을까"라며 "지금은 싫어하는 척은 안한다. 그런데 제가 먼저 표현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고백하게 만드는 고수가 아니냐'는 질문에 "복불복이다. 다 성공해야 고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고은은 "정말 많이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사랑은 무엇인가'다.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하나만 있다는 게 너무 아쉽다. 사랑의 범위가 정말 많은 것 같다."면서 "사랑이 무엇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의 신작 영화 '변산'은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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