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국 노동허가카드 또 발급오류

2018-06-22 (금)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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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망명 이름 잘못표기 리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또 노동허가(EAD) 카드 발급 오류로 인한 리콜을 실시한다.

USCIS는 21일 난민망명 신청(I-589) 승인으로 지난 4~5월 발급된 800여 장의 EAD 카드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제작상 실수로 이름을 잘못 표기했기 때문이다.

USCIS는 해당 신청자와 변호사들에게 개별적으로 리콜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USCIS으로부터 리콜 통지를 받게 되면 통지서에 포함된 프리 페이드 봉투를 이용해 20일 이내에 다시 보내거나 인근 USCIS 오피스에 반납하면 된다.


USCIS는 잘못된 EAD카드를 받으면 15일 이내에 제대로 된 카드를 다시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USCIS은 이에 앞서 올 2~4월 발급된 8,543장의 영주권 카드도 리콜 조치한 바 있다. 리콜 사유는 제작상의 오류로 영주권 카드에 잘못된 발급일자(Resident Since)가 찍혔기 때문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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