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스타그램, 동영상앱 ‘IGTV’ 출시

2018-06-22 (금)
작게 크게

▶ 유튜브에 도전장, 세로영상에 최적화

인스타그램이 본격적인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며 유튜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스타그램은 20일 동영상 앱 ‘IGTV’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케빈 시스트롬 CEO는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올리는 세로 방향 동영상을 더욱 오래,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길이가 최대 1분이었지만, IGTV에서는 일반 계정의 경우 최대 10분, 팔로워 수가 1만이 넘거나 공식 계정 마크가 있는 사용자는 최대 1시간 길이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추세에 맞춰 세로로 길쭉한 동영상에 최적화됐다. 인스타그램의 철학인 ‘단순함’에 맞게 IGTV 앱을 열면 바로 동영상이 재생되고, 화면을 밀어 올리는 것만으로 다른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IGTV에 접속하면 기존에 팔로우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동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