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교육구 “SAT 시험 무료 응시”

2018-06-21 (목)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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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1회…ACT도

LA 통합교육구(LAUSD)소속 학생들이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2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 교육위원회는 교육구 내 학생들이 무료로 연간 1차례씩 SAT나 AC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도록 등록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한 82억 달러 규모의 2018~19년도 예산안을 지난 19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LA 교육위원회의 계획안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 산하 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은 당해 3월에 자신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치러지는 SAT나 ACT 시험을 응시 수수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LA 교육위원회는 교육구 내 약 3만5,000명의 10학년 재학생 수를 토대로 SAT 시험 무료 응시 지원에 연간 약 75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LA 교육위원회는 또 현재 10학년 학생들에 한에서만 지원하고 있는 PSAT 시험을 8~10학년으로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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