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이클 잭슨, 뮤지컬로 부활한다

2018-06-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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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음악 담은 무대, 2020년 브로드웨이서

마이클 잭슨, 뮤지컬로 부활한다
팝의 황제 고 마이클 잭슨의 생애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마이클 잭슨 유산관리인 측과 소니 영화사 연극 사업부문인 컬럼비아 라이브 스테이지는 19일 마이클 잭슨의 생애에서 영감을 얻은 뮤지컬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이 담길 이 뮤지컬은 오는 2020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세계적 극작가 린 노티지가 대본을 집필하고, 2015년 토니상 수상자인 유명 안무가 크리스토퍼 윌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는다.

마이클 잭슨은 1960년대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세계적으로 7억5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팝의 황제로 불렸다.

2009년 6월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5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동안 브로드웨이에서는 캐럴 킹, 글로리아 에스테판, 도나 서머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과 삶을 다룬 뮤지컬이 종종 무대 위에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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